성균관대 김정래 교수 연구팀, ISCA 2026 최우수 논문상 수상

기사입력:2026-07-06 17:52:56
(왼쪽부터) 성균관대 김정래 교수, 김준환, 김승현 연구원 [사진=성균관대 제공]

(왼쪽부터) 성균관대 김정래 교수, 김준환, 김승현 연구원 [사진=성균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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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성균관대학교는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김정래 교수 연구팀이 컴퓨터 구조 분야 국제학술대회 '국제컴퓨터구조심포지엄(ISCA 2026)'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국내 대학 연구진이 ISCA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은 첫 사례다. 올해 학회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열렸으며, 845편의 논문 가운데 161편이 채택됐다.

수상 논문은 'Cerberus: Cross-Layer ECC Co-Design for Robust and Efficient Memory Protection'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데이터 오류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정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연구팀은 메모리 내부와 시스템 등 여러 단계에서 각각 수행되던 오류 수정 과정을 통합하는 구조를 설계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 HBM4 기준 오류 수정에 필요한 여분의 메모리 공간을 33% 줄이면서 데이터 안정성과 처리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정래 교수 연구팀은 메모리 신뢰성과 보안 분야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ASPLOS, SC, HPCA 등 컴퓨터 구조 분야 국제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김정래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세계적인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ISCA 최우수 논문상을 받게 돼 뜻깊다"며 "이번 연구가 HBM 메모리의 안정성을 높이고 국내 메모리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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