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재 방아다리공원 일대 모아타운, ‘2·3구역 통합’ 속도

기사입력:2026-05-18 15:24:10
서울 서초구 양재동 방아다리공원 일대 모아타운 사업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방아다리공원 일대 모아타운 사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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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서울 서초구 양재동 방아다리공원 일대 모아타운이 2·3구역을 통합해 추진키로 방향을 잡고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도시정비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7일 ‘2026년 제7차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서초구 양재동 77번지 일대 모아타운 2·3구역을 통합하는 방향의 결과를 제시했다. 해당 사업지는 기존 1·2·3구역으로 나눠 추진됐으나, 이번 서울시 자문을 계기로 2·3구역 통합 준비위원회 중심의 사업 체계 재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향후 통합 개발을 통해 단지의 규모를 확장하면서 효율적인 설계가 가능할 뿐 아니라 보다 나은 사업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시 자문 과정에서는 건축배치, 교통처리계획, 일조 영향 등에 대한 보완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통합 개발 시 기반시설, 보행 동선, 주차 계획, 커뮤니티 배치 등을 체계적으로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기존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한단계 종상향하면서 신규 규모는 약 400세대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총 3개 구역 가운데 1구역은 동의율이 약 74%이고, 통합 추진하는 2·3구역은 이미 75%를 넘어선 상황이다.

통합 준비위원회는 누수, 결로, 배관 노후화, 주차 문제 등 노후 주거지 불편 요소를 해결하고 강남권 입지에 맞는 고급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 준비위 관계자는 “모아타운을 통해 노후 주거지로서의 불편 요소를 해결하는 동시에 해결할 것”이라며 “외관 특화 등 강남권 입지에 걸맞은 상품성과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양재동 방아다리공원 일대가 강남권 모아타운을 대표하는 사업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통합 개발이 본격화하는 만큼 사업지가 가진 상징성이 크다”며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 대해서도 시공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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