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을 2020년 처음 시작했고 지금까지 4년 간 총 112명이 혜택을 봤다.
올해도 △이동용(휠체어, 운전 보조기, 경사로 등) △학습/업무용(확대기, 특수 마우스, 특수 키보드, 화면 낭독 소프트웨어 등) △육아용(높이 조절 유아침대, 베이비모니터, 배변 알리미 등) △호신용(경보기, 삼단봉, 화재감지기 등) △건강관리용(휠체어 피트니스기기, 기립 보조기기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1인 최대 500만원 안팎으로 수량과 품목 제한없이 활용 목적에 맞춰서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 지원자로 선정되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소속 보조공학 전문가의 상담을 거쳐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받는다. 이후 사용 및 관리 교육, 사후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점도 이번 사업의 장점이다. 실제로 지난해 수전동 휠체어(수동/전동 모드 모두 가능한 휠체어)를 지원 받은 한 참여자는 “전동 휠체어는 무거워서 차량 이용이 불편했는데 이번에 지원 받은 수전동 휠체어는 가벼워 이동하기 훨씬 편하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