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반기별로 선정하며, 선정된 활동을 모델화해 상생협력 모범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입되었다. 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상생 프로그램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보온용품 판매업체 '위니스트’의 오세아니아 진출을 지원한 성공사례로 유통사 최초로 ‘윈윈 아너스’에 선정됐다"라고 말했다.
핫팩 등 보온용품을 판매하는 ‘위니스트’는 하절기 판매 실적 감소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었지만 수출 담당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지난해 5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 참가 지원했다. 수출 규모 확대를 위해 우수한 신규 중소기업을 발굴하던 롯데홈쇼핑은 ‘위니스트’ 제품의 수출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현지화 컨설팅부터 수출 전담팀을 통한 대행 업무까지 오세아니아 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 전과정을 지원했다. 그 결과, ‘위니스트’는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첫 수출임에도 불구하고, 23만 달러(한화 약 2.9억원 규모)의 샘플을 수출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이를 계기로 오세아니아 지역 바이어와 지속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북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