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리팅 고혈압식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혈압환자용 식단형 식품’ 표준 기준에 맞춰 개발된 특수의료용도식품이다"라며 "특수의료용도식품이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식품 기준으로 정상적으로 섭취, 소화, 흡수 또는 대사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되거나 질병, 수술 등의 임상적 상태로 인해 일반인과 다른 영양요구량을 가지고 있어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거나 일부 영양성분의 제한 또는 보충이 필요한 사람에게 식사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신할 목적으로 제조・가공된 식품을 말한다"라고 말했다.
그리팅 신장질환식단에는 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전문 연구소 '그리팅 랩(Lab)' 연구원들이 직접 개발한 두부호두 고추장 소스, 비프 브라운&토마토 소스 등 염도를 조절한 수제 소스로 평소에는 고혈압 환자들이 먹기 어려운 ‘컬러푸드 비빔밥 세트’, ‘매콤 오징어 미나리덮밥’, ‘폭찹스테이크덮밥 세트’ 등을 메뉴로 만들었다. 또한, 포화지방이 낮은 살코기 중심의 ‘마라치킨덮밥 세트’, ‘연어 두부 백김치솥밥 세트’ 등도 선보이며, 모든 식단에는 도정을 최소화한 통곡물을 사용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고혈압식단 출시로 식약처에서 고시한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5종(당뇨·암·신장 투석·신장 비투석·고혈압)을 모두 운영하게 됐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초 ‘질환맞춤식단(환자식)’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늘려 식단 수를 출시 초기(36종)와 비교해 다섯 배 확대된 185종을 운영 중에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