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도로 곳곳을 다니는 라이더들은 도로환경과 가장 밀접하고 도로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점검단으로서 상시 점검, 기민한 대응 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2022년 12월에도 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와 한달 동안 서울에서 27명의 라이더 도로환경 시민점검단을 운영했는데, 이때 총 88건의 신고와 79건의 조치완료로 도로환경을 크게 개선한 성과가 있다. 이러한 활약을 기반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 점검단 인원을 약 250명 규모로 늘리고, 활동지역도 전국으로 확대하며 점검단 제보가 더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
라이더 점검단 모집은 20일부터 이달말까지 이뤄지며, 이들은 4~8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참여한 라이더는 월 3건 이상의 제보를 접수하면 매월 2만 원 상당의 편의점 상품권을 우아한청년들로부터 지급받으며, 활동기간 종료 후에는 우수참여자를 선발해 공단 이사장 표창과 함께 500만원 규모의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