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쇼룸, 코테리 박람회 참가 현장이미지 . (사진=하이서울쇼룸)
이미지 확대보기이번에 참여하게 된 국제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COTERIE New York)’은 매년 미국 뉴욕 재비츠 센터에서 개최되는 B2B(기업 간 거래) 박람회이다. 패션디자이너와 유통 바이어들은 이 행사를 통해 북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아, 국내의 유능한 디자이너들이 더욱 활발히 세계무대로 진출해 K-패션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뉴욕 코테리 국제패션박람회는 세계1위 전시 주최기업인 INFORMA(인포마)가 여성 컬렉션, 스트릿 웨어, 액티브 웨어 및 패션 잡화 등 패션 전반에 걸친 품목의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50,000㎡에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 럭셔리 패션 전문 전시회로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코테리에는 주최측의 엄격한 사전 심사과정을 통해 선별된 브랜드만이 출품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발과정이 매우 엄격하고 권위가 있어 미국의 주요 백화점들에 입점 시 각 백화점들은 코테리 참가실적들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참관하며, 전체 방문 바이어들 중 80% 이상이 백화점, 셀렉샵, 온라인 쇼핑몰, 쇼룸 등 실질적인 패션 유통전문 바이어들로 전시회 주최측이 등급별로 관리 및 초청하는 VIBR(Very Important Buyer Relationshi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거래 및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이케이디자인랩의 홍재희 대표는 “세계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에 단독으로 진출하기 쉽지 않은 국내 패션디자이너들에게 매년 뉴욕 지역에서 진행되는 코테리 박람회는 해외 진출에 효과적인 통로가 될 수 있다. 전시회에 참여해 미국 시장의 바이어를 직접 만나 보거나 상품을 소개할 수도 있고 현지에서 시장 정보를 파악하고 바이어 컨텍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국내는 물론 일본과 태국, 중국 등 동남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으로의 판로 확장을 위해 지속적인 전시 홍보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