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클레이랜드 안희창 PM “누구나 주인공될 수 있는 NFT 플랫폼 만들 것”

기사입력:2022-07-28 17:16:32
클레이랜드 안희창 PM

클레이랜드 안희창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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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클레이튼 체인 생태계에도 네이버의 영향력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네이버 스노우가 합작으로 만든 조인트벤처 팔라가 NFT 거래 마켓으로 가치가 급상승하면서 급기야 국내에서는 오픈씨를 대체할 프로젝트로 각광받고 있는 상태다. 최근 네이버 Z와 스노우는 클레이튼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클레이랜드를 선택, 운영사 위에이알에 시리즈 A 규모의 투자를 단행, 클레이랜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로이슈는 클레이랜드의 안희창 PM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어떻게 해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A: 원래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광고・마케팅 분야에서 일했다. 국내 다수 브랜드 광고를 담당하며 제품 또는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AR을 비롯한 뉴테크 분야에 대해 공부하던 중, 시장 소비자가 직접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활동 할 수 있다는 점에서 NFT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Q: 백커가 상당히 화려하다.

A: 생태계 구축, 기술 지원 등과 관련된 파트너사들 외에도, 최근 네이버Z, 스노우 그리고 한국 투자 파트너스로 부터 시리즈 A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장 상황 등 여러가지를 고려했을 때 매우 의미있는 일이고, 운영하고 있는 NFT 커뮤니티와 팀 펀더멘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생각한다. 향후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성장 동력으로 삼아, 더 혁신적이고 정교한 프로젝트를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Q: 디파이와 PFP NFT 프로젝트와는 다르게 클레이튼 생태계 내에서 메타버스는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은 것 같다.

A: 사실 클레이튼 생태계 내에 ‘메타버스’ 키워드를 로드맵에 포함하지 않은 프로젝트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다만 WEB 3.0 이라는 키워드와 맞물려 쓰였을 뿐, 아직 구체적인 방향성은 미정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이런 프로젝트들은 다른 체인 내 NFT 랜드를 구매한다거나, 단순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하는것을 단기적인 목표로 한다. 국내, 특히 클레이튼 체인 위에서 Full 3D 메타버스를 구현하고자 하는 NFT 프로젝트는 손에 꼽는다. 아마 디파이, PFP NFT 프로젝트와 달리 기획-디자인-개발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고, 클레이랜드는 어떤 프로젝트이던 본인들이 보유한 IP와 커뮤니티를 활용해 쉽고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Q: 자기표현 방식으로 NFT를 활용하겠다는 부분은 매우 흥미롭다. 메타버스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투자 상품 성격이 강한 PFP NFT 프로젝트와는 확실히 다른 관점이다.

A: 향후 NFT 시장이 활성화 되고 크립토씬에 일반 대중들이 유입되기 시작하면, NFT는 점점 개인을 드러내고 배타적인 소속감을 얻는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트위터, 인스타그램 그리고 최근에는 카카오톡까지 NFT를 프로필 이미지로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단순히 투자 목적이 아니라 좀 더 근본적인 의미의 ‘정체성 표출용’ 자산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그때가 되면 NFT를 보유한 유저들끼리 자유롭게 스스로를 드러내고 가치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 클레이랜드는 유저들이 각 프로젝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사회적 구조를 제공할 예정이다.

Q: 클레이랜드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타버스 프로젝트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클레이랜드의 지향점은 클레이튼의 카카오톡인가?
A: 클레이랜드는 현재 베타 버전 서비스 중에 있다. 다수의 유저들이 저녁마다 모여 음성, 텍스트 채팅으로 일상을 공유하거나, 커뮤니티별로 게임을 만들어 즐기기도 한다. 디스코드, 트위터 스페이스 등도 음성 채팅을 서비스 하지만, 클레이랜드는 3D 메타버스로 구현된 환경이 차별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동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는 모회사인 위에이알의 비전에서도 알 수 있다. (Breakdown the wall between Virtuality and Reality) 향후 크리에이터를 위한 툴과 실물과 연계된 경제 구조 등이 구축됨에 따라 클레이랜드는 클레이튼 생태계를 지지하는 하나의 거대한 플랫폼이 될 것이다.

Q: AR(증강현실) 전문 업체가 만드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만큼 업계의 기대도 큰 것으로 보인다.

A: 클레이랜드를 운영하는 위에이알은 AR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이다. 세계적으로 역량을 인정받아 META, Tiktok 등 거대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과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유수의 클라이언트들을 보유하고 있다. AR 기술은 현실에 직접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메타버스 서비스의 몰입감과 효용을 극대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클레이랜드 내에도 브랜드 AR 콘텐츠 솔루션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런 기술, 콘텐츠 제작력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차별화 된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며,향후에는 클레이랜드 서비스를 전 세계적으로 확장할 계획 또한 가지고 있다.

Q: 현재 준비하고있는 PFP NFT 프로젝트인 팬시 키즈 타운은 어떤 프로젝트인가?

A: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그리고 일반 유저로 이루어진 거대한 문화 커뮤니티 프로젝트로서, 각자의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들이 모여 집단을 이루고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NFT 소유자를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굿즈/문화 등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현재 브랜드, 아티스트 등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 준비중이고, 점차 인스타그램 등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발신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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