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경제 이슈] 한국허벌라이프, 유전자 검사 서비스 ‘젠스타트 플러스’ 업그레이드 출시 外

기사입력:2022-07-21 12:20:54
[로이슈 편도욱 기자] ◆ 한국허벌라이프, 유전자 검사 서비스 ‘젠스타트 플러스’ 업그레이드 출시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 한국허벌라이프가 국내 유전체 분석 기업 ‘테라젠 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한 ‘젠스타트 플러스 (GeneStar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의미의 ‘헬시 플레저 (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전 연령층 사이에서 인기인 가운데 건강관리의 목표도 ‘치료’에서 ‘예방’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다 재미있고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자신의 신체 및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허벌라이프는 2018년 테라젠바이오와 공동으로 개발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인 젠스타트를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사용이 편리한 유전자 검사 키트를 이용한 체질량지수, 중성지방농도,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유전자 검사와 식생활 습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관리 가이드라인과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제품 추천 등 보다 현실적이며 효과적인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지금까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아왔다.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젠스타트 플러스’의 유전자 검사 항목은 비만 관리, 비타민 관리, 혈관 건강, 미네랄 관리, 근골격 관리, 영양소 관리, 식습관 관리, 피부/모발 관리 등 크게 총 6개 영역으로 나눠져있으며, 세부 검사 항목은 기존 10개에서 41개로 대폭 확대됐다.

또한 검사를 받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검사 결과 확인 방식 또한 변경됐다. 기존에는 검사 결과를 책자를 통해 확인해야 했지만 이번 젠스타트 플러스의 경우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책자를 원한다면 소정의 비용 지불 후 수령 가능하다.

한국허벌라이프 정승욱 대표이사는 “기존 젠스타트에 대한 성원을 보여주신 소비자 덕분에 이번 검사 항목을 대폭 확대한 젠스타트 플러스가 나올 수 있었다” 라며 “젠스타트 플러스는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예측하고 맞춤 건강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건강 관리 방법을 찾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젠스타트 플러스 유전자 검사 키트는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독립 멤버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식품·외식업계, 하반기 겨냥 신메뉴 출시 봇물… 키워드는 ‘SOFT’

식품·외식업계에서 부드러움을 키워드로 하반기를 겨냥한 신메뉴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엔데믹 전환, 야외 활동 증가, 세분화된 고객 니즈 등에 맞춰 타깃 다변화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는 지난 1일 ‘햄 머쉬룸 식스 치즈 피자’를 출시했다.

파파존스 피자의 ‘햄 머쉬룸 식스 치즈 피자’는 기존 토마토 소스가 아닌 알프레도 소스를 베이스로 해 부드러우면서 크리미한 풍미가 매력적인 메뉴다. 여기에 양송이 버섯, 햄, 6가지 치즈(모짜렐라·로마노·파마산·아시아고·폰티나·프로볼로네 치즈)를 가득 넣어 진하고 부드러운 치즈 맛을 배가시켰다. 도우 끝에는 파파존스 피자만의 ‘투치즈 크러스트(갈릭 소스, 파마산·로마노 치즈를 올린 크러스트)’를 적용해 바삭함까지 잡았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재료 특유의 특징을 살린 맛, 입안에 부드럽게 감기는 풍미와 식감 등을 전면으로 해 고객 저변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최근 신메뉴 트렌드”라며 “햄 머쉬룸 식스 치즈 피자는 고객 니즈, 메뉴 동향 등을 고려해 출시 후 양송이 버섯을 비롯한 토핑, 각양각색 치즈의 진한 향미, 크리미한 알프레드 소스가 조화롭다 등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인기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첫 협업 제품으로 ‘노티드 우유식빵’을 개발, 베이커리 배달 서비스인 ‘새벽빵’을 통해 출시했다. 노티드 우유식빵은 물 대신 우유를 넣은 반죽을 사용해 우유의 풍미, 부드러운 맛, 촉촉한 식감이 돋보인다. 프렌치 고메버터, 국내산 벌꿀 등 고급 재료도 쓰였다.

죠스떡볶이는 지난 6월 ‘버섯크림 떡볶이’를 출시했다. ‘버섯크림 떡볶이’는 표고버섯을 넣어 식감이 풍부하며 쫄깃한 밀떡, 베이컨에서 나오는 육즙이 특징이다. 관계자는 함께 제공되는 마늘바게트를 크림에 담가 부드럽게 적셔 먹는 것도 추천했다. 이삭토스트는 최근 ‘콘치즈 토스트’를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콘, 치즈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풍미를 자아내는 콘버터 소스와 콘치즈 시즈닝이 더해진 3콘보(3CORN-BO) 메뉴다.

◆먼키, 맛집편집앱 '먼키앱' 주문시 '배달비 무료' 서비스 론칭

외식물가 상승에 이어 배달비까지 오르면서 밥값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배달앱 결제액은 3월 대비 6월에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실제 소비자들이 배달앱을 떠나는 '탈 배달앱' 현상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디지털 외식플랫폼 먼키가 자사 전용주문 맛집편집앱 '먼키앱' 주문시 '배달비 무료' 서비스를 론칭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키 구로디지털단지점에서 시범운영되는 이번 서비스는 먼키앱으로 배달 주문하는 경우 반경 600m 범위 안에만 해당되면 최소주문금액 없이 무료로 배달 받을 수 있다.

또한 합배송도 무료로 가능하다. 여러 맛집브랜드의 다양한 메뉴를 골라 담아 배달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는 것이다. 직장인들의 팀별 점심주문 등에 유용하다.

여기에 먼키앱 주문시 10% 자동 할인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할인과 배달비 무료라는 더블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배달비 무료 서비스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타 배달앱은 불가하고 먼키앱 이용시만 가능하다.

배달비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먼키앱을 다운받고 회원가입해야 한다. 회원가입은 무료이고 가입과 동시에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회원가입 후 메뉴를 선택해서 카트에 담고 카트 화면에서 배달을 선택하면 된다. 배달 주문 선택시 배달료가 추가되지 않는다.

먼키는 구로디지털단지점에서 시범운영을 하고 이후 배달비 무료 서비스를 다른 지점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먼키 운영사 먼슬리키친의 김혁균 대표는 “외식물가 상승, 배달비 인상 등으로 직장인을 비롯한 소비자들의 밥값 부담이 너무 커지고 있어 이번 배달비 무료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먼키앱 할인과 함께 진행되는 배달비 무료 서비스로 직장인들의 점심값 부담은 물론 먼키 인근 주민들의 밥값 고민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의 지역 맛집과 유명 외식브랜드로 구성된 맛집편집샵 먼키는 IT, AI 공유주방 시스템을 접목한 차세대 외식플랫폼으로 강남, 시청, 분당 등 수도권 핵심상권에 7개 지점, 130여개 식당을 운영 중이다. 또한 '먼키앱’과 ‘먼키 AI Biz’ 등 소비자와 외식사업자에게 디지털화된 외식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054.28 ▼61.99
코스닥 775.80 ▼17.53
코스피200 412.74 ▼8.20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7,421,000 ▼204,000
비트코인캐시 663,500 ▼1,000
이더리움 3,426,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22,290 ▲30
리플 3,089 ▼7
퀀텀 2,653 ▲6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7,464,000 ▼133,000
이더리움 3,427,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22,310 0
메탈 911 ▲2
리스크 509 ▲1
리플 3,089 ▼7
에이다 787 ▲1
스팀 173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7,410,000 ▼130,000
비트코인캐시 664,500 ▲500
이더리움 3,425,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22,280 ▲50
리플 3,089 ▼8
퀀텀 2,658 0
이오타 213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