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린배송 서비스는 친환경 쇼핑에 대한 새벽배송 이용자들의 인식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2021년 상반기 가입자 수가 전년도 한 해 가입자 수를 훌쩍 뛰어 넘을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그 결과 지난해 전체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4배 가량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새벽배송 모든 지역에 더그린배송 서비스를 기본 배송으로 제공하면서 새벽배송 주문 건수는 약 석 달 만에 15% 이상 상승하고 있다.
더그린배송은 기존 새벽배송의 단점으로 지적된 과도한 포장을 원천적으로 해결할 방안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더그린박스에 상품을 담아 배송한다.
고객이 상품 수령 후 더그린박스를 접어 보관해 두었다가 다음 주문 시 문 앞에 두면 이를 수거하고 세탁 전문 업체에 맡겨져 친환경 세제로 깨끗이 세척해 추후 상품 배송 시 재사용하는 방식이다. 지난 2년 6개월 동안 더그린박스의 재사용 횟수는 5,000만 회에 달하고 폐기율은 제로다.
헬로네이처 오정후 대표는 “더그린배송은 자원의 재활용이 아닌 재사용이라는 점에서 새벽배송 업계 최초로 선보인 진정한 친환경 배송 서비스”라며 “온라인 푸드마켓의 상품 및 배송 편의와 환경보호 등 고객의 심리적 만족까지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