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방탄소년단이 쓴 100번째 광화문글판 공개

기사입력:2021-08-30 11:21:19
[로이슈 편도욱 기자] 광화문 네거리 교보생명빌딩 외벽이 화려한 색채와 디자인으로 가득한 초대형 래핑(wrapping) 옷을 입었다. 교보생명이 선보인 ‘100번째 광화문글판’으로, 가로 90m, 세로 21m, 총면적 1,890㎡에 달한다. 농구 코트(420㎡) 넓이의 4.5배에 이르는 크기다.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이 100번째 광화문글판을 위해 문안을 썼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과 방탄소년단의 특별한 만남은 ‘선한 영향력’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하자는 공감대가 이뤄지며 성사됐다.

이번 만남은 여타의 상업적인 컬래버레이션과 결을 달리한다. 방탄소년단은 30여 년간 시민 곁에서 큰 울림을 전해온 광화문글판의 사회문화적 가치에 공감해 흔쾌히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은 광화문글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축하영상에서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 아이콘인 광화문글판이 100번째를 맞이한 것을 기념해 문안 제작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며 “대면하기 어려운 코로나 시대에 광화문글판이라는 매체로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밝혔다.

100번째 광화문글판의 문안인 ‘[ 춤 ]만큼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은 필요 없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약이 늘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없어졌지만 고단한 하루 속에서도 허락받지 않고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을 찾자는 의미다.
방탄소년단은 “저희는 누군가에게 허락받지 않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가 ‘춤’이라고 생각했다”며 “각자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을 찾아 문안 속 밑줄에 여러분만의 자유를 표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허락이 필요 없이 모두가 모여 자유롭게 춤출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방탄소년단이 광화문글판 100번째 문안으로 함께 하겠다"면서 "광화문글판이 200번째, 300번째까지 계속돼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아이콘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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