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9일 DGB금융지주 IR을 통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62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 영업이익이 사상 첫 1100억원대를 돌파하는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1% 증가한 수치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6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9.8%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9%로 전년 동기 대비 5.8%p, 전년 말 대비 4.7%p 증가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161억원, 당기순이익은 84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1.9%, 95.8% 증가했다.
하이투자증권 김경규 대표이사는 “전 사업부문의 호조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 “코로나 확산에 따른 시장 대응 강화와 복합점포 추가 신설, 미국 주식 매매 활성화 등의 적극적 수익기회 창출로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