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주경.(사진=반도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창원에 이어 경남 통영(1,499가구→100가구), 경북 경주(1,668가구→315가구), 부산(2,266가구→973가구), 대구(1,414가구→280가구)에서 적잖은 미분양 물량이 소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충남 서산(1,227가구 →139가구), 경남 김해(1,085가구→101가구), 전남 영암(673가구→51가구), 충북 증평(615가구→0가구), 경남 양산(804가구→210가구) 순으로 소진 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천(1,035가구→466가구), 강원 동해(687가구→127가구), 경기 안성(795가구→267가구), 경남 거제(1,605가구→1100가구), 경기 평택(748가구→292가구)도 미분양 물량이 감소했다.
지난 1년간 미분양 물량 감소추이를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영남권이 가장 두드러지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창원, 김해, 대구, 부산, 거제 등 영남권 미분양 급감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반도건설은 창원 마산합포구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가포택지지구는 스마트 비즈니스 특구로 조성되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의 수혜와 동남권 복합물류거점 가포신항의 배후도시로서의 가치를 모두 안은 지역으로 연면적 약 47만㎡ 규모의 창원시 균형발전을 잇는 새도시로 개발된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4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단지 중앙에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공원이 조성되고, 5-Bay 혁신 특화설계와 첨단 IoT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단지 바로 앞에 가포초, 유치원(예정), 중학교(예정)가 위치하며, 단지내 별동학습관에서는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반도건설은 거제시 옥포동 238-2번지에 ‘거제 옥포동 반도유보라’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292가구로 조성된다. 거제시 옥포권역내에 위치해 대우조선해양조선소를 기반으로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인근 옥포초, 성지중, 거제고, 거제소방서, 거제경찰서, 롯데마트, CGV, 옥포시외버스정류장 등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금호건설은 대구 남구 이천동 281-1 번지에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배나무골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지하2층, 최고 지상28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433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27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도보로 대구 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한다. 달구벌대로, 명덕로, 신천대로도 가깝다. 단지 옆 대봉초, 대구중을 비롯해 대구고, 경북여고, 경북대사대부고, 대구교대 등도 가깝다.
KCC건설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603-116번지에 ‘안락 스위첸’을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개 동, 총 234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01㎡ 220세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4실로 구성되며,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동해선 안락역이 도보 250m 이내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고, 부산지하철 4호선 충렬사역도 인접해 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