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설립된 P&K는 모회사인 대봉엘에스㈜가 보유한 35년의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의 노하우를 가지고 대학 병원과 산학협력으로 연계된 인체적용시험 기관이다.
설립 이후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P&K는 기능성 화장품, 일반 화장품, 화장품과 바이오 소재, 의약외품, 미용기기, 이너뷰티 제품 등의 안전성과 효능, 효과에 대하여 국내 식약처는 물론 미국∙유럽 등의 기준에 부합하는 객관적이고 과학적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아모레퍼시픽, LG전자, 로레알, AHC의 카버코리아, 시세이도 등 글로벌 유명 기업들이 있다.
P&K는 피부 표면에 제품이 흡수된 위치까지 3차원 이미지화할 수 있는 라만분광법(Ramans Spectroscopy)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신규 인체적용시험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사이언스랩을 사내에 구축하여 매년 화장품 산업에 대한 트렌드 분석을 인체적용시험과 매칭 시켜 고객의 욕구 만족 및 세미나를 진행하고, 신규 임상시험 프로토콜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이해광 대표이사는 “P&K는 독보적인 피부 임상 기술력과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 능력을 바탕으로 매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피부 인체적용시험분야의 R&D 노력 덕분이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 기업들과도 적극적인 업무를 진행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이후 언택트 문화의 확산과 정부 차원의 맞춤형 화장품 시장 개화 등 관련 시장이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P&K의 인체적용시험 기술의 필요성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한다. P&K는 앞으로도 꾸준한 역량 개발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피부인체적용시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P&K는 지난해 매출액 125억 원을 달성, 최근 5개년 평균 28% 성장하였으며 3개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48%에 달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