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로공사들은 가나건설부(MINISTRY OF ROAD AND HIGHWAY)에서 발주하고 가나도로청(GHANA HIGHWAY AUTHORITY)에서 주관하며, 가나정부 재원 공사이다.
◆ 가나 주민들 교통편의성 개선 기대…2009년 첫 진출 이후 해외사업 영역 확대 ‘활발’
우선 ‘날레리구-분크프루구’ 도로공사는 총 68Km 규모로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6개월이며 총 4,074만 달러(한화 약 48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어 ‘울루구-위아세’ 도로공사는 3년 동안 총 35Km 규모의 구간을 정비하며, 공사비용은 총 2,710만 달러(한화 약 321억 원) 수준이다.
이와 함께 볼타지역의 ‘자시칸-워라워라’ 도로공사는 17.6Km 규모로 약 1년 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총 757만 달러(한화 약 89억 원)의 공사비용이 소요된다. 비포장도로를 재건설하고 배수관 등의 공사를 통해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티건설은 지난 2009년 가나에 첫 진출해 △쿠마시 도심 도로공사ㆍIC △테치만~킨탐포 도로공사(60㎞) △워라워라~담바이 도로공사(70㎞) 등 총 3개의 도로공사를 준공한 바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담바이~콴타 도로(50㎞) 공사를 수주해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동남아시아 미얀마에서도 25㎞ 구간의 도로를 구축하는 ‘마우빈~피아폰 연결도로공사’를 수주하며 해외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