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희 남해해경청장이 화상으로 지휘관 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사진제공=남해지방해양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해상에서의 의심환자 신고사례가 있는 만큼, 코로나 안전수칙 매뉴얼을 토대로 경비함정 방역과 의심환자 이송 준비를 철저히 해 바이러스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방역조치도 더욱 강화키로 했다.
김 청장은 정문을 제외한 청사 내 출입문을 모두 폐쇄해 청사를 드나드는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진행하고, 현장 근무 중에도 마스크를 적극 착용할 것을 지시했다.
김홍희 남해해경청장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50명을 넘어서는 등 전 직원들이 지역사회로의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면서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으로의 이동을 자제하고, 손 소독제 사용을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