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생산 소비 투자 등에서 경기개선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던 상황에서 코로나 사태가 발생해 우리 경제에 리스크로 작용할 우려가 있는 현 시점에, 그동안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여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수입선 다변화와 국산화를 위해 대응함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해나갔듯이 이번 업무보고는 코로나 로 인한 심리적 경제 위축을 극복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통령과 경제관료 분야별 전문가 등이 서로 마주 앉아 무릎을 맞대고 상의하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업무보고가 이뤄진다”라고 설명했다.
먼저 기획재정부는 “혁신성장의 획기적 도약과 국민체감도의 개선을 위해 올해는 혁신성장 전략 틀을 중심으로 중점 추진하고, 혁신성장의 선도와 이견 조율, 획기적 지원을 위해 가용 정책수단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보고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산업의 확실한 자립을 강력히 추진하고 수급안정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진출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신산업을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포스트 반도체 로 육성 글로벌 수소경제 등 국가 로 도약 수출구조 혁신과 역대최고의 수출지원을 통해 수출플러스 조기 실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을 통해 스마트공장스마트서비스 스마트상점 공방 등 스마트 대한민국을 구현하고, K-유니콘프로젝트·브랜드 K·규제자유특구 등을 통해 디지털경제의 중추인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대중소기업간 상생 확산 및 소상공인 지원 등 디지털경제의 밑거름인 상생과 공존 확산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정부부처 발표 이후엔 소부장·제조업 ·벤처창업·혁신금융 등 해당 분야의 민간 참석자들의 사례 발표에 이어 민간 기업대표 전문가 등을 포함한 참석자들간에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