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매에서는 특정 품목들의 경매 수익금이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그중 하나인 라이카 M2 블랙 페인트의 낙찰가 중 일부인 9,000유로가 오스트리아의 ‘캐니시버스(Canisibus)’ 프로젝트에 기부되었다. 이는 카리타스(Caritas) 자선 단체가 노숙자들을 위해 따뜻한 수프와 빵을 제공하는 이동식 밥차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라이츠 사진 경매는 클래식 카메라와 사진을 위한 세계 최고의 경매 중 하나이며, 현재 국제적인 경매시장에서도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18년에 있었던 경매 중 1923년에 생산된 Leica 0- 시리즈는 무려 240만 유로에 낙찰되었으며, 이는 경매에서 판매된 역대 카메라 중 가장 높은 가격으로 기록되었다. 라이츠 경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이츠 옥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