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의원이 국회정론관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대중공업의 협력업체 불공정 갑질에 대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사진제공=김종훈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은 임금체불과 4대보험 연체, 생계형 대출 중단 등 하청업체 노동자들과 가족들의 생계마저 위협한다”며 “정부 유관부처들은 조속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사진왼쪽)과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종훈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기자회견 전인 9시20분에는 의원실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현대중공업 불법하도급 조사결과 발표가 늦어지는 점, 임금체불 등 하청노동자들의 생존문제, 근본적인 하도급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공정위의 노력 등을 당부했다.
조성욱 위원장은 공감을 표하고 “내부적으로 토론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현대중공업 등 조선3사와 협의 등 불공정 하도급과 관련한 신속한 조사와 처리를 적극적으로 해갈 것”이라고 답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