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윤영준 주택사업본부장(왼쪽 세번째)과 현대백화점 정지영 부사장(오른쪽 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이를 통해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에서 ▲현대백화점 계열사 및 보유 브랜드의 상가 입점 ▲상가 컨텐츠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상호 공동 기획 ▲입주민 대상 주거 서비스 제공(조식서비스, 케이터링 등)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프리미엄 백화점의 상징인 현대백화점그룹과 손잡고 아파트 컨셉의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며 “외관의 화려한 모습을 넘어선 단지의 가치와 입주민의 실생활 품격이 높아질 수 있는 특장점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날 ‘현대백화점 입점’이라는 보도자료를 낸 후 이를 ‘현대백화점그룹 입점’이라고 정정하는 등 혼선을 일으키기도 했다. 실제로 일부 조합원들은 “한남3구역이 시내 중심가도 아니고 단지 내에 백화점이 들어설 수 있을지 의문이다”는 등의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을 유치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현대백화점그룹의 브랜드를 입점시켜 상가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