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코스피 상장사 7곳 중 1곳 한계기업 목전에 있어

기사입력:2019-10-02 07:40:14
[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 해 대출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가 2018년에만 131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정재호 의원(경기 고양을, 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도 감당하지 못한 기업의 수가 2016년과 비교하여 31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기업은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X100)이 100% 미만인 기업으로 정의되는데, 한계기업을 목전에 둔 상장기업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이자보상배율이 100% 밑으로 떨어진 기업이 같은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상태를 2년, 3년 이상 유지하는 기업 비중이 오르고, 이 같은 상태에서 벗어나는 기업 비중은 떨어지고 있는 것인데, 전체 상장사와 대비하여 이자보생배율이 100% 미만인 기업의 비중 역시 2016년 13.5%에서 2018년 16.9%로 3.4% 증가하였다.
또한 적자를 기록한 상장 기업의 수 역시 2016년 111개에서 2018년 141개로 늘어났고, 그 비중 역시 14.9%에서 18.2%로 상승하였다.

정 의원은 "상장기업은 다른 기업들에 비해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기업"이라며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산업 생태계 구성을 위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다만 맞춤형 구조조정 정책을 통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정책 설계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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