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에서는 마라 열풍에 맞춰 김밥과 비빔면 2종을 구성된 신메뉴 ‘대충마라’를 출시했다. ‘대단히 충실하게’라는 뜻을 ‘대충’이라는 두 글자로 줄여 재치 있는 이름으로 표현했다. 마라 소스에 볶음 고기를 넣은 ‘대충마라김밥’은 얼얼하고 매운 마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대충마라비빔면’은 마라 소스와 고기, 면이 삼박자를 이뤄 독특하면서도 풍성한 한 끼 식사로 안성맞춤이다.
파파존스 피자가 지난 8월 출시한 신메뉴 ‘하쿠나 마타타 피자’는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느낌의 단어 ’하쿠나 마타타’를 메뉴명으로 내세웠다. 하쿠나 마타타는 스와힐리어로 문제없다는 뜻으로, 직장 및 학업 등으로 인해 각자 지치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고객들이 하시는 모든 일이 다 잘 풀리기를 소망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네이밍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신메뉴 ‘하쿠타 마타타 피자’는 메뉴명뿐만 아니라 패밀리 사이즈의 씬 도우로만 출시되는 점 또한 눈길을 끈다. 일반 도우보다 얇고 바삭한 씬 도우를 사용함으로써 신선하고 푸짐한 토핑 자체의 맛이 입안 가득 퍼지며 씬 도우의 고소한 맛과 함께 풍성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파파존스 피자는 ‘하쿠나 마타타 피자’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10월 5일까지 한정 기간 동안 7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최원제 한국파파존스 마케팅부장은 “치열한 외식업계에서 단번에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 네이밍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차후 출시할 신메뉴에 대해서도 제품을 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한편 트렌드를 반영한 재미있는 네이밍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