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최근에는 수면의 질을 높여 불면증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웨어러블 장치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웨어러블 분야에서도 헬스케어 디바이스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스마트폰이 제공할 수 없는 운동량, 혈압, 수면 패턴 분석 등이 가능한 기기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현대인을 위한 정신건강관리 솔루션 '옴니핏 브레인'은 이어폰 일체형 헤드셋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로 뉴로피드백 훈련이 가능하다. 헤드셋을 쓰고 이어폰을 꽂은 뒤 1분 동안 집중하면 뇌파 측정 센서로 사용자의 집중력, 스트레스 정도, 두뇌 활동 정도, 좌우 뇌 불균형 상태 등 종합적인 두뇌 컨디션을 진단해준다.
진단 후에는 집중력 게임, 명상, 음악 감상 등의 개인훈련으로 이어지며 맞춤형 치유를 시작한다. 사용자는 옴니핏 브레인을 통해 자신의 두뇌 상태를 직접 파악하고, 스마트기기로 연결된 앱 내에 제공되는 맞춤 힐링 콘텐츠를 이용해 두뇌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다. 최적의 정신건강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점은 옴니핏 브레인은 `뉴로피드백 훈련`이 적용된 서비스라는 것이다. 뉴로피드백이란 사용자가 자신의 뇌파의 변화를 확인하고 안정적인 뇌파를 스스로 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훈련으로 이미 많은 대학병원에서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치료 방법이다. 옴니핏 브레인 기기로 간편하게 뉴로피드백 훈련이 가능하다.
이에 옴니씨앤에스 김용훈 대표는 "현재 학생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집중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앱 ‘더 집중’이 출시된 상태이고, 앞으로 치매 예방과 두뇌 활력 강화가 필요한 노년층을 위해 ‘옴니핏 브레인 더 활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명상 초보자이더라도 뉴로피드백을 통해 숙련된 명상을 할 수 있다"며 "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명상과 뉴로피드백이 효과적인 쉼을 줄 수 있으며 열대야 무더위로 인한 불면증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