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변인은 “국민을 섣부른 좌파이론의 실험 대상이자 자신들의 고집이 옳다는 증명 도구로 삼아 실정을 반복하는 정권 탓에 민생이 무너져 눈물의 호소가 곳곳에서 이어졌다”며 “청와대 출장소로 전락해버린 여당이 자유한국당의 민생 투쟁을 폄훼하고 그 진정성을 부정하는 것은 국민의 마지막 호소마저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불법과 반칙도 모자라 빠루와 망치 등 폭력까지 동원하며 패스트트랙을 강행해 국회를 파행시킨 민주당이 그 책임을 자유한국당에 전가하기 위해 이제 와 조건 없이 복귀하라는 후안무치한 주장을 펴고 있다”며 “이는 앞으로도 국회를 청와대의 부속기관으로 만들고 모든 법안을 정권 뜻대로 하자는 것이나 마찬가지다”고 주장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