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적으로 '경찰의 권한이 비대해질 수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30.9% '모름' 또는 '무응답'은 11.8%였다.
지지정당과 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바른미래당 지지층(찬성 56.0%·반대 31.2%)과 무당층(찬성 53.7%·반대25.4%), 중도층(찬성 60.7%·반대 32.2%) 등 찬성 입장이 절반을 넘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찬성 64.7%, 반대 25.8%, 40대가 찬성 63.9%, 반대 28.5%로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20대(찬성 62.9%·반대 28.2%) ▲50대(찬성 57.7%·반대 32.1%) ▲60대 이상(찬성 43.6%·반대 36.7%)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찬성 60.3%·반대 36.4%), 경기·인천(찬성 58.9%·반대 26.5%), 대전·세종·충청(찬성 57.7% vs 반대 39.7%), 서울(찬성 56.6%·29.2%) 등에서 찬성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고 대구·경북의 경우 찬성 33.4%, 반대 37.8%로 4.4%p 차이로 찬반이 엇갈렸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