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죽은 기력을 회복할 때 먹는 대표적 보양식으로 전복의 풍부한 영양소가 듬뿍 담겨 죽 메뉴 중에서도 가장 각광 받는 메뉴. 하지만 수입산에 비해 고품질로 알려진 국내산 전복은 약10배 가량 높은 원가로 프랜차이즈에서는 쉽게 사용할 수 없는 원재료다. 죽이야기는 본사 마진을 포기하며,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가맹점 공급 부담을 낮추는 상생 전략을 택했다.
현재 2009년부터 전국 400 여개의 죽이야기 가맹점에서는 전복죽, 특전복죽, 자연송이 전복죽, 전복인삼닭죽 등 전복 관련 메뉴는 100% 완도산 전복만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일부 가맹점에서는 점주의 선택에 따라 활전복을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는 ‘활전복 수조’도 운영 중이다.
죽이야기의 임영서 대표는 “전복 노마진 정책은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죽이야기의 대표 상생 정책”이라며,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며, 고객들에게 건강한 제품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죽이야기는 전복 노마진 정책을 비롯해 임영서 대표의 가맹점 정기 방문, 가맹점주와의 정기 공청회 등 다양한 상생 정책을 실시하며, 가맹점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