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레일
이미지 확대보기철도박물관은 휴관 기간 기다려준 관람객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5월 한 달 동안 무료로 개방된다.
이번 콘텐츠 개편은 조선말기 공무아문 산하 철도국 설립부터 시작된 철도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KTX 평창올림픽 문화유산 지정, 남북철도 연결사업 등 최근 이슈까지 담기 위해 진행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철도 영웅들 △올림픽 문화유산 ‘KTX’ △대륙철도로 향하는 한국철도 등으로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철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될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도 불편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수유실, 어린이 휴게실 등의 편의 시설도 새롭게 마련했으며 시청각 자료를 대폭 추가하고 열차운전체험설비도 전면 개량하는 등 즐길 거리도 확대했다.
또한, 지난 15일부터 숨겨진 철도의 보물을 찾아 많은 사람에게 공개하기 위한 ‘철도 유물 모으기’ 운동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다. 수집된 유물은 선별을 거쳐 철도박물관에 전시될 계획이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철도박물관은 철도 역사를 담은 공간으로 재탄생 됐다”며 “푸른 5월, 철도박물관을 찾아 역사와 함께 숨쉬어온 철도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