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은 환경 오염 이슈로 인해 자극이 적고 안전한 성분으로 만든 무기 자외선차단제에 대한 선호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무기 자외선차단제 중에서도 징크옥사이드·티타늄디옥사이드 성분은 두 성분 모두 UVA와 UVB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뿐 아니라, 피부 세포 자체의 손상을 막아 노화 예방 및 재생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두 성분이 적절하게 배합된 자외선차단제를 고르는 것이 좋다.
사시사철 자외선 케어가 중요해진 요즘,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안전한 자외선차단제 고르는 법에 대해 소개한다.
자외선차단제는 약 2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메이크업을 하는 여성들의 경우에는 쉽지 않은 일.
이와 같은 여성들의 고민에 최근에는 파우더 타입의 무기자차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파우더 타입의 무기자차는 순한 선케어는 물론, 메이크업한 얼굴 위에 덧발라도 부담이 없고 오히려 수정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여기에 유수분 조절까지 가능한 일석삼조의 제품이기 때문이다.
엔앤비랩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환경 이슈가 우리 피부에 직접 와 닿으면서 화장품 역시 바르는 사람뿐 아니라 자연 환경까지도 고려한 착한 성분의 무기자차가 선케어 제품 선택의 기준이 되었다”며 “무기자차 중에서도 징크옥사이드·티타늄디옥사이드 성분은 UVA와 UVB를 효과적으로 차단해주기 때문에 두 성분이 적절하게 배합된 자외선차단제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크림 제형을 불편해하는 어린이나 아웃도어를 즐기는 이들에게 제격인 스틱형 무기자차도 등장했다.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스틱’은 100% 무기자차 선스틱으로,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순한 미네랄 안심 필터를 사용해 예민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병풀 추출물과 특허 받은 복령추출물이 함유되어 건조에 의한 가려움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수정 메이크업과 선케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쿠션 제형도 무기자차가 등장하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