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퇴각하는 국군과 유엔군을 따라서 북한 지역에 살던 주민들도 대거 남한 지역으로 내려오면서 수많은 난민과 이산가족이 발생했다. 흥남에서 배를 타고 내려온 피난민만 해도 10만여 명에 달했다.
한국정부도 부산으로 철수를 시작했고, 1월 4일 서울은 중공군에게 함락됐다.
철수 이후 전열을 정비한 국군과 유엔군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1월 9일 본격적 반격을 시작해 원주를 점령했다. 1월 15일에는 오산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1월 28일에는 횡성까지 진출했다.
이후 국군과 유엔군은 2개월 후인 3월 중순서울을 다시 수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