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이 심한 수능 당일에는 소화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죽을 점심 도시락으로 지참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영양가 높은 식재료를 활용한 본죽&비빔밥 카페의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며 올해도 수능 특수를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는 ‘전복죽’, ‘쇠고기야채죽’, '불낙죽'으로 각각 약 3만 5천 그릇, 3만 2천 그릇, 1만 7천 그릇씩 팔렸다. 특히, 제품명에 합격의 의미까지 담아 수능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불낙죽의 판매량은 전주 동요일 대비 413% 증가한 수치다.
본죽&비빔밥 카페 임미화 본부장은 “소화가 쉬우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다양한 죽 메뉴를 선보이는 본죽&비빔밥 카페의 메뉴들은 매년 수험생들을 위한 식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긴 시간 동안 수능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에게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