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단순오탈자 및 맞춤법 위배가 272건이며, 내용오류 총 325건, 내용보완 293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EBS가 올해 판매하는 수능연계교재가 총 52종류(수능완성 21종, 수능특강 31종)인 것으로 보았을 때, 권당 3건 정도의 오류를 정정한 것이다.
신 의원은 “정정유형도 단순 오탈자 및 맞춤법 위배뿐만 아니라 수험생들에게 잘못된 정보주입을 줄 위험이 큰 내용오류와 내용보완이 최근 4년간 618건이나 된다”며, “개선책 마련이 절실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수능교재는 교과서 이상의 자료인데 작년 257건, 올해도 이미 173건이나 오류가 발견됐다”며 “이는 결국 감수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 의원은 “수능교재 오류를 줄일 수 있도록 감수시스템에 전면적 개혁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감수 인력보강과 관련 예산확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