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이 북한의 비핵화를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중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원한다는 점을 일관되게 분명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6일 일본에 도착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상을 만난 뒤 7일 평양을 방문한다. 그는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한 뒤 같은날 오후 서울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회동 결과를 보고한다. 8일에는 베이징에서 왕이(王毅) 외교부장 등 중국 관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평양 방문은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 지도자들에게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