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MD는 냉장 간편식으로 개발했을 때 가장 맛있을 수 있는 돼지갈비 맛집을 찾아 헤맸고, 결국 양념돼지갈비로 유명한 신길동 소재의 ‘순흥골’과 손잡고 그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한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순흥골은 일반 돼지갈비와 차별화 된 맛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비법 양념에 2.5cm의 두툼한 목심을 4일간 저온 숙성한 스테이크형 돼지갈비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맛집이다.
GS리테일은 순흥골의 레시피로 숙성시킨 돼지갈비의 깊은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기술력 있는 육가공 전문 중소기업 ‘다울축산㈜’과 손잡고 유통업계 최초로 참숯 직화구이 생산 라인을 개발해 냈다.
참숯 직화구이는 숙성된 두툼한 돼지갈비가 달궈진 참숯을 통과함으로써 육즙 손실 없이 적당히 구워낼 수 있도록 GS리테일과 다울축산㈜이 고안해 낸 기법이다.
GS리테일과 GS샵은 상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공동 판매를 기획하게 됐고, GS25, GS수퍼마켓과 함께 GS샵의 모바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선 판매를 진행한 후 내달 초 홈쇼핑 방송을 통해서도 상품 판매 및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GS리테일과 GS샵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중소기업과 손잡고 PB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판매를 진행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상생을 실천함과 더불어, 양 사의 고객에게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국 GS리테일 PB개발팀 과장은 “GS리테일과 GS샵의 중소기업 상품 공동 판매는 단순히 판매의 의미를 넘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홍보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이라며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상품 발굴과 공동 판매를 지속 진행함으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