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는 최근 집값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청약경쟁률도 높아 주변지역으로 과열현상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투기과열지구로 신규 지정된 광명시와 하남시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구리시, 안양시 동안구, 광교 택지개발지구 등은 이번 고분양가 추가지정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HUG는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지정할지 여부를 가린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향후 광명시와 하남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가 인근이나 지역을 기준으로 넘어설 경우 분양보증이 거절된다.
HUG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택시장이 과열됨에 따라 고분양가 사업장 확산이 예상되는 경우 공적 보증기관으로서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대상지역을 확대하는 등 고분양가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