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효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준법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서울준법지원센터는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봉사자의 특기를 살려 추진하게 됐다.
이날 공연장에 “홍도야~ 울지 마라~~”,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등 옛 시절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애절한 가락이 울려 퍼질 때마다, 백발의 어르신들은 다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흥을 더했다.
이날 공연을 한 사회봉사 특기대상자 B씨(61·여)씨는 “제 노래를 통해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위로와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들은 “몸이 불편해 바깥 외출이 힘든데 가수가 여기까지 직접 와서 좋아하는 노래를 들려주고 함께 부를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며 고마워했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 등 누구나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에 신청하거나, 서울준법지원센터(서울시 동대문구 한천로 272)에 방문 또는 전화(02-2200-0275)로 신청할 수 있다.
준법지원센터는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농촌일손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