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1866년 8월 21일, 제너럴 셔먼 호 사건이 발생했다.
제너럴셔먼호 사건은 1866년(조선 고종 3년, 미국 앤드루 존슨 대통령 2년) 음력 7월 12일(양력 8월 21일) 평양 군민들이 미국 상선 제너럴셔먼호를 응징해 불에 태워버린 사건이다. 이 배는 대동강을 거슬러 올라가 평양에서 통상을 요구하다가 거절당하자 행패를 부렸는데, 이에 평안도 관찰사 박규수의 지휘하에 관민들의 저항으로 배는 소각되고, 선원들은 처형됐다.
당시 조선의 흥선대원군 정권은 이 사건과 같은 해 10월 26일(음력 9월)에 일어난 프랑스 함대의 침입 사건인 병인양요를 계기로 통상수교거부정책을 강화하게 됐다. 그리고 1866년 제너럴셔먼호 사건은 1865년 미국 링컨 대통령의 암살 사건이후 권력을 승계받은 앤드루 존슨 대통령의 탄핵 등 어수선한 미국 국내 사건으로 바로 처리되지 못하고 5년 후 1871년 신미양요의 원인이 됐다.
한편으로는 대동강에 침몰한 제네럴 셔먼호를 인양하여 이를 복제, 철갑증기선을 건조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수십만 냥을 들여 10개월 만에 복원하기는 했으나, 아주 느리게 움직여서 사실상 실패했다. 그러나 그 뒤에 통상수교거부 정책이 한창임에도 증기선을 만들든지 구하든지 하라는 상소가 빗발쳤다고 전해진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역사 속 오늘] 제너럴 셔먼 호 사건
기사입력:2018-08-21 0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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