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케팅 및 컨설팅 기업인 후지 키메라 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집계된 '라인웍스'의 점유율은 30%로 2위를 기록한 챗워크와 8% 차이를 보였으며, 1위와 2위의 격차는 올해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후지 키메라 연구소가 예측하는 2018년 '라인웍스'의 시장 점유율은 34%, 챗워크의 점유율은 18%이다. 이러한 성장세와 예측은 '라인웍스'가 제공하는 비즈니스 채팅 서비스가 일본 내에서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툴로서의 유용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
아울러, '라인웍스'의 성장은 일본 비즈니스 채팅 시장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서비스 제공자들의 성장 속도를 시장규모의 결정 요소로 파악하고 있는 후지 키메라 연구소는 마켓리더인 라인웍스의 급성장, 일본 내 진행중인 업무 혁신 캠페인에 따른 비즈니스 채팅 인지도 향상 등을 통해 일본의 비즈니스 채팅 시장규모가 2022년까지 연평균 약30%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웍스모바일의 김동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라인웍스의 기능을 강화하여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 말하며 “향후 한국 시장에서도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업무 효율성 향상이 기업의 숙제로 떠오르고 있어, 라인웍스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고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