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김 후보자는 80년 이후 판검사 출신이 아닌 최초의 대법관"이라며 "사법제도개혁의 풍부한 전문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제청 직후에 스스로 민변을 탈퇴해 정치적 중립 소신을 밝혔다"면서 "야당의 이념편향 코드인사 지적은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대법관이 다양성 가치를 반영하고 사법 불신을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위해 김 후보자의 국회 인준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전날 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소식과 관련해 "진보정치의 큰 별을 잃었다"며 애도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