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영삼 기자] 보쉬전동공구 사업부(사업부 대표 박진홍)는 스마트 솔루션을 적용하고 실외 측정에 최적화된 스마트 레이저 거리 측정기 GLM 150 C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레이저 측정기는 보쉬전동공구 커넥티비티 기술을 적용, 측정 자료 문서화 작업 및 실시간 전송 등이 가능한 스마트 솔루션을 특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보쉬 거리 측정 앱(Measuring Master)을 설치하면 레이저 측정기와 최대 10m 범위에서 레이저 측정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어 추가 작업자의 지원 없이도 쉽게 작업할 수 있다.

또한 측정 앱을 통해 고급 문서화 작업 및 실시간 전송 작업이 가능하다. 측정값을 사진으로 직접 전송할 수 있으며, 스케치 작업뿐 아니라 벽면, 실내 높이, 지붕 경사 및 면적 계산이 포함된 평면도, 벽 치수 면적이 계산된 문서 등 고급 문서 작성도 가능하다. GLM 전송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측정 자료를 랩탑이나 PC로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어 작업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스마트 레이저 거리 측정기 GLM 150 C는 사용자 편의중심 인터페이스(HMI : Human Machine Interface)와 우수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작업자가 쉽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 스마트폰 모양의 2.8인치의 컬러 화면에 안개, 햇빛 등 가독성을 방해하는 요인을 해결해주는 광학 본딩 보호 유리와 작업자가 다양한 시야각에서 화면을 확인할 수 있는 IPS(In-Plane Switching) 액정을 적용해 최적의 가독성을 확보했다. 직관적인 애니메이션 기능으로 한 눈에 거리 개념을 이해할 수 있고 작동이 편리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또한 정확한 측정 기능도 자랑한다. 카메라 확대 기능을 강화해 최대 150m 거리의 물체까지 확대해 측정할 수 있어 장거리 측정에도 문제가 없다. 1.5mm 오차 범위의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며, 자동 핀 감지 센서를 통해 측정에 오류를 방지한다. 전면, 측면에 측정 버튼을 적용하여 삼각대 등을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측정할 수 있다. 이밖에 견고한 커버 유리를 장착하였으며, 방진방수(IP) 54등급으로 방수 및 오염에 대한 저항성이 뛰어나다고 회사는 전했다.

스마트 레이저 측정기는 레이저 타겟 플레이트, 레이저 고글, 범용삼각대 등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사용한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보쉬전동공구사업부 박진홍 대표는 “이번 레이저 측정기는 커넥티비티 기능이 바탕이 된 스마트 솔루션 기능으로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이다”며 “고급 문서화 기능 및 실시간 전송 기능,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와 정확하고 유연한 측정 기능으로 전문가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