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비를 부탁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소년노동인권상담활동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
이미지 확대보기실제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부당한 사례와 해결방안을 제시해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차별 없는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 이외의 법률적 검토가 필요할 경우에는 공익활동을 추구하는 법조인으로 구성된 로펌인 (재)화우공익재단에서 이를 지원함으로써 이 프로젝트를 더욱 탄탄하게 뒷받침 한다.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작년에 총 70여명의 활동가가 상담을 진행, 700여명의 청소년들이 상담을 받으며 올바른 근로환경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 작은별 버스.(사진제공=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
이미지 확대보기참여청소년 A군(17)은 "말 못할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었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 상담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다른 사람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상담을 진행한 예비법조인 활동가 강서진(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씨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법조인이 된 이후에도 아르바이트를 비롯한 청소년들의 권익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 '너를 위한 작은별' 홈페이지(www.b612.or.kr) 또는 전화(010-5795-1318)로 문의하면 된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