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너원의 미션 교재로는 교육출판사 천재교육의 '우등생 해법수학', '우등생 해법국어', '개념 해결의 법칙' 등이 채택돼 눈길을 끌었다.
미션에서 라이관린은 눈에 띄게 성장한 한국어 실력으로 초등 문제를 능숙하게 출제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라이관린은 초등 1학년 수학 문제집에서 “가연이는 가지고 있던 초콜릿 3개를 모두 먹었습니다. 가연이가 가지고 있는 초콜릿은 몇 개가 되었을까요?”라는 긴 문제를 유창하게 읽었고,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멤버들을 위해 여러 번 문제를 낭독하는 등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어서 선택한 초등 2학년 국어 문제집에서는 “친구네 집에 갔는데 친구가 없으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라는 문장을 정확히 구사해 또 한 번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