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식 코레일 사장(사진=코레일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토론회는 지난 2월 발족한 코레일 철도발전위원회가 그간 심층논의를 통해 마련한 중장기 철도 발전 로드맵 내용을 발표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방식으로 3시간 동안 이어졌다.
위원회가 발표한 철도 발전 방안은 △절대적 안전강화 △조직인사 혁신 △철도공공성 강화 △마케팅 및 서비스 혁신 △해외 및 남북대륙철도 활성화 방안 등 6개 분야에 대해 중장기 발전 로드맵으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21대 실행 과제다.
위원회 자문위원의 주제 발표와 토론에 이어 토론장 참석자들의 즉석 질문과 코레일 사내방송을 통해 전국에서 생방송으로 본 현장 직원들이 문자메시지로 궁금한 사항을 묻고 자문위원들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 문자메시지로 200여건의 질문의 쏟아졌고 특히 철도노조 관계자도 참석해 노사가 함께 철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열린 대화의 장이 됐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노사가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자유롭게 토론하며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며 “모두가 공감하는 철도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국민의 신뢰를 받는 코레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