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메르세데스 벤츠가 7349대로 가장 많았다. 경쟁사인 BMW는 6573대로 2위에 그쳤고 아우디는 2165대를 판매하며 단숨에 3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토요타 1709대 △포드·링컨 1054대 △랜드로버 911대 △렉서스 872대 △볼보 863대 △폭스바겐 809대 △미니 749대 △크라이슬러·지프 486대 △닛산 449대 △혼다 426대 △푸조 385대 △포르쉐 275대 △재규어 249대 △인피니티 208대 △캐딜락 142대 △마세라티 125대 △시트로엥 80대 △벤틀리 31대 △롤스로이스 13대 등의 순이었다.
다만 베스트셀링 모델에서는 브랜드가 갈렸다. 4월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아우디 A6 35TDI로 1405대가 팔렸다. 그 뒤를 이어 BMW 520d 1357대, 메르세데스 벤츠 E 200 1257대 등의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4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가 있었으나 브랜드별 물량부족 및 신차대기 수요 등이 있어 전체적으로는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