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로이슈는 소비자의 반응과 시장 트렌드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직접적으로 소개하고자 댓글뉴스 기획을 마련했다. 댓글뉴스는 이번 기획으로 계절면 시장에 부는 비유탕면 트렌드를 분석했다.
비유탕면의 거센 바람이 비빔면 시장으로 옮겨졌다. 비유탕면은 유탕면 대비 낮은 칼로리로 주목 받았지만, 최근에는 건면 특유의 쫄깃하고 찰진 식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국내 비유탕면 시장 규모는 923억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8.4%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점유율은 농심(55%), 풀무원(44.5%), 삼양식품(0.5%) 순이다.
최근 비유탕면은 기본 라면과 냉면에 이어 일본식 라멘, 쫄면까지 등장하며 더욱 다양해지는 추세다. 특히 여름 시장의 핵심 아이템 중 하나인 비빔면 시장에도 비유탕면이 등장한 것.
1일 로이슈 자체 조사에 따르면 최근 풀무원이 비빔면 시장에 비유탕면 라멘을 내놓으며 긍정반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비빔면 시장으로 비유탕면 또는 건면 트렌드가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1년 일본 비유탕라면은 전체 라면시장에서 5% 수준이었지만 2014년에 35%로 수직 상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비유탕면 시장도 비빔면 등 계절면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일본과 같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최근 비빔면 시장의 최강자 팔도에 비유탕면으로 도전장을 낸 생면식감 탱탱 비빔쫄면의 긍정 반응이 이어지면서 이같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쫄면은 면이 쫄깃하여 쫄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1970년대 초 한 국수공장에서 냉면을 제조하다 실수로 만든 것으로 알려진 쫄면은 본래 기름에 튀기지 않는다. 면을 기름에 튀기면 면발이 부드러워지는 성향이 있어 쫄면처럼 아주 쫄깃한 식감은 구현하기 쉽지 않다. 과거 국내 몇몇 라면제조사에서도 쫄면 스타일의 라면을 시도했지만 분식집에서 먹던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비유탕면 기술이 발달되면서 쫄면과 비슷한 면발의 질이 나오기 시작한 것. 특히 이같은 면발은 냉면이나 비빔면 등 계절면에 어울리는 것으로 평가돼 왔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생면'보다 유통기간이 길면서 탱탱한 식감까지 겸비한 비유탕면 비빔면에 대한 개발 노력이 이어져 왔다.
풀무원의 '생면식감 탱탱 비빔쫄면'은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여름이 아직 시작되기 전인데도 상당한 반응을 얻으면서 흥행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상태다.
로이슈가 지난 4월 6일부터 27일까지 생면식감 탱탱 비빔쫄면에 대한 댓글 및 반응 조사를 한 결과 긍정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면발에 대한 긍정반응이 대부분의 댓글이나 SNS에 언급됨에 따라 계절면 비유탕면이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 네이버 블러거는 "면이 익으면서 훨씬 커져서 비빔쫄면으로 좋다"며 "다른 라면과는 다른 느낌"이라고 언급했다.
또다른 블러거는 "비빔면은 면이 금방 블어나는 느낌인데 비빔쫄면은 면이 탱탱하다"라며 "탱탱한 면이 더 쫄면 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댓글뉴스]비빔면으로 옮겨 붙은 비유탕면 트렌드…쫄면 같은 비빔면 긍정반응 이어져
기사입력:2018-05-01 13: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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