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과 코레일은 국내·외에 복잡하게 혼재되어 있는 신호시스템을 통합하고, 나아가 국제 철도시장 점유를 겨냥한 KRTCS-2(한국형 신호시스템)의 실용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철도공단은 올해 신호분야의 추진업무와 현안에 대해 코레일과 공유했고, 운행 중인 KTX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부고속철도 1단계 구간(광명∼동대구) 노후 신호설비 개량 합동지원반 구성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철도공단 송광열 신호처장은 “세계적 수준의 철도신호 체계와 기술력 확보를 위해 양 기관 신호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력회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신호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