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모녀 여동생 ㄷ씨는 이들이 사망과 함께 차량을 처분하고 해외로 나간 정황이 포착돼 경찰의 수사망에 유력하게 오른 바 있다.
특히 ㄷ씨는 이번 미스테리한 사망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인데 경찰 진술에서 죽은 사실을 알면서도 무서워서 신고를 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 18분께 충북 증평군 모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ㄹ씨가 그의 집 안방에서 4살짜리 딸과 숨진 채 침대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 상태 등을 고려해봤을 때 두 사림이 적어도 두 달 전 숨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시신에서 자해의 흔적과 약물을 과다 복용한 사실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증평모녀 여동생 ㄷ씨의 알 수 없는 행적이 포착되면서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었다. (방송 보도화면캡쳐)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