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해운대해수욕장.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선정으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 해수욕장은 국비 최대 1억 6000만원을 지원받아 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백사장 이동로 조성과 장애인 전용 샤워실 ‧ 탈의장 ‧ 화장실 등 관광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해운대온천.(사진제공=부산시)
이미지 확대보기다양한 공연 및 문화행사로 부산의 문화관광 핫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는 구남로 광장 주변 음식‧숙박 등 우수 업소의 낮은 턱을 단계별로 개선하고, 인근 해운대 온천 족욕장의 휠체어 리프트를 조성, 관광약자가 바라만 보았던 관광지에서 모두가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Barrier Free Beach)로 변모할 예정이다.
김윤일 부산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열린 관광지 최초 선정을 ‘모두가 행복한 관광도시 부산’의 원년으로 삼아, 장애인, 노약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을 배려하는 무장애 관광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지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