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영업이익이 급상승한 이유는 주택부문의 꾸준한 이익과 플랜트 부문의 설계변경 Claim 성과에 의한 환입 때문이라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GS건설은 그동안 플랜트 부문은 보수적으로 회계 처리했고 지속적으로 발주처와 설계 변경을 협상했으며 이번에 사우디 라빅 프로젝트 등 여러 프로젝트에서 약 1800억원의 환입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플랜트 부문의 설계변경 Claim에 의한 환입은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이익이 발생해 보안상의 이유로 투자자 보호와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긴급하게 공시하게 된 것”이라며 “각 사업 부문별 상세한 실적은 오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