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이 LED라이트는 교통경찰관들의 어깨와 손바닥에 위치하도록 만들어져 현장에서 활용한다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3년간 부산의 교통문화지수는 9위로 특히 운전행태 중 방향지시등(깜빡이) 점등율이 최하위(16위, 전국 평균 70.57/부산 59.04)로 나타났다.
부산에서는 깜빡이를 켜면 오히려 양보받지 못한다거나 초보운전으로 인식돼 차선변경이 어렵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이에 부산경찰은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소통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인 깜빡이 켜기 습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류해국 부산경찰청 교통과장은 “아직까지 깜빡이 켜기가 생활화 되지 않고 있는 부산시민들에게 현장단속보다는 좀 더 자연스럽게 습관화 할 수 있는 홍보 방법을 찾던 중 교통경찰관들을 활용한 깜빡이 LED라이트를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