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사진=쌍용자동차)
이미지 확대보기다만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에 이어 렉스턴 브랜드의 경우 렉스턴 스포츠와 G4 렉스턴의 판매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했다.
특히 출시 이후 2만대가 넘는 누적 계약고를 올린 렉스턴 스포츠는 3000대 판매를 돌파하면서 2004년 무쏘스포츠(3189대) 이후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이달부터 렉스턴 스포츠가 생산되는 조립 3라인의 주간연속 2교대 전환 등 근무형태 변경을 통해 생산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3.5%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렉스턴 스포츠의 선적을 일부 시작하면서 신규 라인업 투입을 앞둔 만큼 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점쳐진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에 이어 렉스턴 브랜드 역시 시장을 주도하며 내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며 “주간연속 2교대 시행에 따른 렉스턴 스포츠 생산 물량 증대로 적체물량을 적극 해소하며 판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